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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 소개

디바인컴퍼니는 만들고 끝내지 않습니다. 구축한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다음에 무엇을 할지 같이 정하는 방식으로 일합니다.

만들기 전에 정하는 것이 두 개 있습니다. 어디서 멈추는가, 그리고 무엇이 사람 손에 남는가.

기계설계과였습니다. 개발보다 도면을 먼저 배웠습니다. 도면에는 부품 옆에 공차가 붙습니다. 이만큼까지 어긋나도 굴러간다는 숫자입니다. 소프트웨어 명세에는 그 칸이 없어서, 저희가 만들어 씁니다.

그래서 요구사항에 안 적혀 있는 자리부터 묻습니다. 상품 등록은 되는데 반품 창구가 아예 없는 채널, 담당자가 바뀌는 달, 한국어로 넣으면 세 배 빨리 차는 계산 단위. 이런 것들이 나중에 일정을 밀어냅니다.

저희가 쓴 초안을 두 번 다시 읽게 하는 절차를 만들어 뒀습니다. 그 절차가 저희가 적어놓은 수치 하나를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짚었고, 그 문서는 안 지웠습니다.

계약이 끝나면 나갔습니다. 만든 게 그 뒤에 어떻게 됐는지, 몇 번은 봤습니다. 오픈 다음 분기가 그 순서의 마지막 칸입니다.

저희가 만든 다른 회사 시스템은 여기 안 그립니다. 그건 그쪽 자산입니다. 저희 것은 열어서 같이 봅니다.

상호는 디바인컴퍼니입니다. 대표는 장찬우입니다.

선이 두 옅은 선 사이에 놓인다

어디까지 맡기실지부터 정합니다

이메일로 보내기
info@divine-company.co.kr
전화
070-8955-2815
주소
서울특별시 성북구 북악산로 713, 3-307